요한계시록 11:15-19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붑니다. 그러자 하늘에 천사들의 큰 음성들이 들리는데 그것은 이제 악한 권세 안에 있던 세상 나라가 다시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로 돌아오는 것을 찬양하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세상 나라가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리스도가 영원토록 통치하실 때 이십 사 장로라고 하는 성도들은 하나님께 예배하며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그것이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소망은 하나님의 통치여야 합니다. 시편97편1절에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통치하심 안에 있는 사람은 세상 안에서 잠시 일어나는 일들에 일희일비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건과 상황은 하나님의 통치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18절을 보니 이것에 대해서 화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방들은 이것에 분노합니다. 하나님의 통치에 분노하며 저항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이방이라는 것은 동떨어진 지역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인종으로서 외국인을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믿음의 영역 안에 들어와 있으나 하나님의 통치를 반가워 하지 않는 믿음과 경배의 이방인들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하나님이 통치를 기뻐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통치에 대해서 분내고 화내는 사람입니다.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내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작은 자든지 큰 자든지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가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를 두려움으로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믿음과 그 행위대로 보응하시는 공의로우신 분입니다.

종말론적인 하나님의 통치는 인간들의 분노 위에 하나님의 진노를 쏟으심으로 시작됩니다. 시편2편에서도 하나님의 진노가 나옵니다. 시편 2:5,6 「그 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저희를 놀래어 이르시기를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하나님이 어떤 이유로 진노하셨습니까? 시편2:1「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입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는 인생의 열심은 허무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도래와 그분의 통치는 충성된 종들에게는 기쁨이며 상주시는 날이기도 합니다. 충성된 종이란 누구입니까?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입니다. 크고 작음이 없이 주님의 통치를 바라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일곱째 천사의 나팔이 불리는 그 날 기어이 하나님의 최후 심판은 시작될 것입니다. 그 날은 주를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두렵고 무서운 날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이 하나님의 최종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날이야말로 성도들이 영원히 거하게 될 완전한 소망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날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