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신명기2:16-25
2:16 모든 군인이 사망하여 백성 중에서 진멸된 후에
2:17 여호와께서 내게 일러 가라사대
2:18 내가 오늘 모압 변경 아르를 지나리니
2:19 암몬 족속에게 가까이 이르거든 그들을 괴롭게 말라 그들과 다투지도 말라 암몬 족속의 땅은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롯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로라
2:20 (이곳도 르바임의 땅이라 하였었나니 전에 르바임이 거기 거하였었음이요 암몬 족속은 그들을 삼숨밈이라 일컬었었으며
2:21 그 백성은 강하고 많고 아낙 족속과 같이 키가 크나 여호와께서 암몬 족속 앞에서 그들을 멸하셨으므로 암몬 족속이 대신하여 그땅에 거하였으니
2:22 마치 세일에 거한 에서 자손 앞에 호리 사람을 멸하심과 일반이라 그들이 호리 사람을 쫓아 내고 대신하여 오늘까지 거기 거하였으며
2:23 또 갑돌에서 나온 갑돌 사람이 가사까지 각 촌에 거하는 아위 사람을 멸하고 그들을 대신하여 거기 거하였었느니라)
2:24 너희는 일어나 진행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 땅을 네 손에 붙였은즉 비로소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얻으라
2:25 오늘부터 내가 천하 만민으로 너를 무서워하며 너를 두려워하게 하리니 그들이 네 명성을 듣고 떨며 너로 인하여 근심하리라 하셨느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야곱의 자손입니다. 야곱의 형 에서의 후손들이 사는 에돔을 지나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후손들이 사는 모압을 지났습니다.

 

롯은 야곱의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조카니까 이스라엘의 조상 야곱에게는 5촌 당숙쯤 되겠습니다.

 

롯의 자손들이 사는 암몬을 지날 때에도 하나님은 그들을 존중하라 했습니다. 모압과 마찬가지로 거기에도 롯의 자손들이 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땅은 하나님이 이미 그들에게 기업으로 주신 땅이었습니다. 암몬사람들은 삼숨멈이라고 불르던 르바임족을 물리치고 그 땅을 차지했습니다.

 

21절에 여호와께서 암몬 족속 앞에서 그들을 멸하셨다고 했고 그런 이유로 19절에서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주지 않으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오래오래 전에 아브라함과 조카 롯과 아들 이삭과 손자 에서와 야곱에게 하신 모든 약속을 그 후손들에게 지키시고 계십니다.

 

그러고 보면 이스라엘은 오히려 지각생입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자비 안에서 이미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이셨으며 오랜 약속을 기억하여 그들에게 살 권리를 허락하시고 제공하셨습니다.

 

교회는 교회의 하나님을 찾고 교단과 교파는 각각 제 하나님을 찾지만, 모세의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고 아브라함의 하나님은 아담을 지으신 하나님입니다. 아담의 자손이 아닌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내 안에 가둘 수 없습니다. 어리석은 사랑은 나만 사랑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미 불완전한 사랑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가나안 정복 전쟁에 대한 오해는 이스라엘이 홀로 거룩하여 이스라엘 외의 모든 것을 부정하고 진멸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제한된 대상과의 싸움입니다. 힘이 주어졌다고 아무것이나 때리고 뺏아서는 안됩니다.

 

이웃은 존중하고 보호해야 했고 적은 물리쳐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가나안을 진멸하라고 하신 것은 잔혹한 파괴가 아니고 시대에 관영한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이고 회복을 위한 정화작업입니다.

 

이웃은 약한 육체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고 적은 그것을 괴롭히는 죄입니다. 문제는 이것을 뒤집어서 하는 것입니다. 죄와 타협하여 약한 이웃을 적으로 삼는 것입니다.

 

암몬 땅에 발을 들여놓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암몬 사람들과 싸우지 않고 아르논 골짜기를 건넜습니다. 아르논 골짜기는 동쪽에서 사해 중간 지점으로 흘러 들어가는 시내입니다.

 

 

그림의 오른쪽 밑 에돔에서 올라와 모압과 암몬을 지나서 사해쪽인 서쪽으로 가로지르는 아르논 골짜기를 따라 시혼 왕이 다스리는 아모리족의 헤스본으로 들어갑니다. 이제 싸워야 하는 대상 아모리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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